윈도우 MR 시스템 사양 하향 조정, 프레임 보간 기술 도입?

2017-08-31 10:5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MR 스펙이 하향 조정되었다.

올해 5월 발표당시 윈도우 MR 앱 개발자의 시스템 요구 사양은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RS2)와 6코어 이상의 인텔 코어 i7 또는 8코어 이상의 AMD 라이젠 7 CPU, 노트북 그래픽은 지포스 GTX 965M 이상, 데스크탑 그래픽은 지포스 GTX 980/ 1060 혹은 라데온 RX 480 8GB, 16GB 이상의 메모리가 요구되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시스템 사양을 보면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RS3)를 기반으로 하며, 데스크탑 CPU는 인텔 4세대 코어 i5 혹은 AMD FX 4350 이상, 지포스 GTX 965M 혹은 라데온 RX 460 이상 그래픽카드, 8GB 시스템 메모리를, 노트북은 7세대 코어 i5 이상급의 CPU와 인텔 HD Graphcis 620 이상 그래픽, 8GB 시스템 메모리를 요구한다.

CPU와 그래픽, 메모리등 전체적인 사양이 한 단계씩 낮아졌는데,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가 프레임 보간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사양이 하향 조정된 것처럼 윈도우 MR 역시 프레임 보간 기능 업데이트 영향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