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X의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페이스ID 센서의 QC 기준을 완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3일 첫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X의 초기 물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현재 예상치로는 출시 당시 약 2백만에서 3백만대, 연말 홀리데이 시즌경에는 2500만대에서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4천만대보다 최소 25%, 최대 37% 가까이 적은 수치로, 이같은 물량 부족 예측에는 페이스ID를 위한 부품의 수율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QC 완화 조치를 통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것.
이같은 블룸버그의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은 대변인을 통해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페이스ID가 임의로 해제될 가능성은 변함없이 백만분의 1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X에는 Touch ID 대신 새롭게 탑재된 얼굴 인식 기능 Face ID로 대체되며, 아이폰 X 전면 상단에 심도 감지 기능을 갖춘 적외선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700만 화소 카메라, 도트 프로젝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얼굴에 3만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도트를 투사해 분석, 얼굴에 대한 심도 맵을 만들어 사용자를 인증하며, 해당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되어 Secure Enclave를 통해 보호, 기기 자체에서 즉시 인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