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7,310만대로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가 증가했다. 연간 성장률은 낮지만 연말 분기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홀리데이 시즌 전에 글로벌 상위 5개 업체 모두 전년 대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샤오미(Xiaomi)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5개 업체별 업체별 3분기 출하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8,33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22.3%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갤럭시 노트7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새로운 6.3인치 갤럭시 노트8을 선보임에 따라 4분기 실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주력 모델 성공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J 및 A 시리즈 같은 중보급형 라인업을 더 늘림으로써 출하량은 올랐지만 사업부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 출시 영향으로 작년 3분기보다 2.6% 증가한 4,67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12.5%로 2위를 차지했다. 새로 디자인된 아이폰 X가 출시됨에 따라 아이폰 8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이전보다 소극적이 되었지만, 구형 아이폰 가격 인하와 아이폰 X의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해보다 16.1%가 증가한 3,91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0.5%로 두 자릿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OPPO는 3,070만대 출하량으로 4위(8.2%), 그리고 5위에 오른 샤오미가 2,760만대 출하량으로 점유율이 3.7%에서 올해 3분기 7.4%로 2배 증가했다.
한편, 또 다른 시장분석기관 Strategy Analytics는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3억 3,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