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5.4% 줄어들었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천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하면서 12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태블릿 시장 침체에 대해 IDC는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블릿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고, 기존 PC 위치가 강화되면서 태블릿 시장이 그 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저렴한 슬레이트 형태의 제품 기반이 점점 줄어들고 키보드 탈착식 태블릿 시장은 PC 업체들의 컨버터블 PC 제품들이 우위를 점하면서 예상보다 성장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상위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로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저가형 아이패드를 출시해 출하량이 11.4% 증가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2위인 삼성전자는 여러 화면 크기와 운영체제를 포함한 분리형 태블릿 중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지만 제품 출하량은 지난 해보다 7.9% 줄어들면서 시장 점유율도 15%러로 내려갔다.
3위 아마존은 공격적인 하드웨어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8.7%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는데, 아마존 프라임 데이 세일 기간 동안 3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7인치 모델을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화웨이와 레노버는 아태 지역과 서유럽에서 저비용 기기에 중점을 두는 비슷한 전략을 유지하면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