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아이폰 X를 이달 말 한국 출시한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3일 공식 출시한 아이폰 X를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 이달 24일 추가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1월 24일 아이폰 X 출시가 확정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알바니아, 보스니아, 캄보디아, 코소보, 마카오, 마케도니아, 말레시이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남아프리카, 태국, 그리고 터키까지 총 13개 국가다.
특히 한국은 아이폰 X가 공식 출시된 지난 3일 아이폰 8 및 아이폰 8 플러스가 공식 출시됐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 X 출시 일정으로 인해 아이폰 8 사전 구매자들이 구매를 포기하거나 취소하고 아이폰 X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이폰 X 국내 출시 가격이 기존 아이패드 프로 대비 환율 적용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지적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X 64GB 모델의 출시 가격은 999달러지만 국내 출시 가격은 같은 999달러였던 아이패드 프로 10.5 Wi-Fi 512GB 모델(126만9천원)보다 15만원 이상 비싸진 142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 X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다.
물론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는 가격(출고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보다 약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신사 보조금이나 할인 혜택이 적용되더라도 아이폰 8 시리즈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달 24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 X는 아이폰 7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폰 8 시리즈와 달리 풀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에 최신 얼굴인식 Face ID 기능을 지원하는 전면 TrueDepth 카메라 및 후면 듀얼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 그리고 급속 충전 및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