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미국에서 애플 페이 캐시와 개인간 송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부터 미국의 애플 고객들은 애플 페이를 사용해 쉽고 안전하게 가족 및 친구들과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누군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거나 청구서를 나누거나 선물을 보낼 때도 애플 페이를 사용하면 메시지에서 바로 지불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아이메시지(iMessage)를 사용하는 일상적인 대화 중에 Siri에게 누군가에게 돈을 보내거나 받도록 요청함으로써 바로 지불할 수 있으며, 이미 애플 페이에 추가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돈을 받으면 지갑 앱에 저장된 새로운 애플 페이 캐시 카드에 해당 금액이 추가되며 이 돈을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매장, 앱 및 웹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애플 페이 캐시에서 은행 계좌로 이체도 가능하다.
애플 페이 송금 기능은 며칠 전 공식 배포된 iOS 11.2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며 애플 워치도 새로 배포되는 watchOS 4.2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 다만 아직 미국 내에서만 시작된 서비스이며 애플 페이 자체가 들어오지 않은 한국에서는 좀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