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4분기 주문량을 10%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는 공급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최근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화웨이(Huawei), 오포(Oppo), 비보(Vivo)를 포함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제조사들이 4분기 주문량을 10%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스마트폰 수요 약화로 채널에서 재고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1분기 스마트폰 공급 업체에 대한 주문량도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어 공급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업체 가운데 샤오미(Xiaomi)는 온오프라인에서 강력한 운영정책 때문에 불리한 시장 동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몇 안되는 스마트폰 업체 중 하나이며 올해 3분기에는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최대 공급업체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대응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해온 중국 업체들이 내년에는 인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플래그십으로 이동하고 있는 애플과 가격대비 성능으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 사이에 낀 국내 제조사들은 내년에도 북미와 해외 시장에서 위아래로 상당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