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Lenovo)의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이 FCC 인증을 획득했다.
XDA-Developers에 따르면 구글(Google)은 올해 5월에 열린 개발자회의(Google I/O)에서 스마트폰을 장착할 필요가 없는 독립형(standardalone) VR 헤드셋을 HTC와 레노버를 통해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체 플랫폼 기반 독립형 VR 헤드셋을 출시한 HTC가 빠지고 레노버 제품 관련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가 FCC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알려졌다.
FCC 인증 내역에서는 레노버가 만든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 이름이 '미라지 솔로(Marage Solo)'이며 4,000mAh 베터리와 주변장치 연결을 위한 블루투스 v5.0 기능 외에 다른 사양에 대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
XDA-Developers는 가까운 시일 내에 미라지 솔로를 보게 될 것으로 상상하긴 어렵지만 내년 1월 초에 열리는 CES 2018에서 해당 기기가 전시되거나 관련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미라지 솔로에 대한 가격 정보도 알 수 없지만 오큘러스 고(Oculus Go)의 가격이나 HTC가 구글과 파트너십을 중단한 것으로 미루어 경쟁사보다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오큘러스 고의 발표 가격은 200달러이고 PC와 연결하는 윈도우 MR 헤드셋도 299달러지만 구글이 독립형 데이드림 VR 헤드셋에 픽셀폰처럼 하드웨어 스펙을 높이고 가격을 올리는 프리미엄 전략을 취할 경우 이보다 훨씬 비싸질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