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월 초 발표 예정인 LG G7 ThinQ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특징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가 스마트폰 중 가장 밝으면서도 풍성한 색을 나타내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대화면과 3120x1440 QHD+ 고해상도를 갖추면서도 LCD의 백라이트 투과율을 높여 최대 1,000nit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밝은 화면에서도 색을 표현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해 DCI-P3 기준 100% 색재현률을 지원하며,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디스플레이 소비 전력으로 배터리 부담도 줄였다.
LG G7 ThinQ 디스플레이는 기존 LG G6와 비슷한 가로 폭을 유지하면서도 하단 베젤 두께를 절반 가까이 줄여 화면의 크기를 키웠으며 기존의 상단 베젤 자리에는 고객이 형태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뉴세컨드 스크린(New Second Screen)'을 배치했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상태 표시줄로 쓰거나 메인 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뉴세컨드 스크린 적용으로 19.5:9까지 늘어난 화면비율은 영화관의 와이드 스크린 비율(2.35:1)과 더욱 가까워져 동영상을 볼 때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그 밖에 디스플레이에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의 종류에 맞춰 모드를 고를 수 있다.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밝기를 기존 폰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시네마 모드는 국제 표준 방송 규격의 색온도로 맞춰주고, 스포츠 모드는 경기장의 잔디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원색을 강조하는 최적의 컬러를 보여준다. 게임 모드를 선택하면 색온도와 보색을 강조해 강렬한 느낌으로 역동성을 강조한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빛의 3원색인 R(Red), G(Green), B(Blue)의 색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색온도, 채도, 색조, 선명도까지 사용자가 직접 단계별로 세밀하게 구분하는 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