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가 달린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16개의 렌즈가 들어간 1,950달러 짜리 Light L16 카메라를 만들었던 Light가 이달 초 멀티 카메라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D라운드 펀딩에서 1억 2,1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Light 이미징 플랫폼은 여러 카메라 모듈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하나의 고퀄리티 이미지로 조합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고도로 정확한 3D 심도 산출을 통해 증강현실을 포함한 광범위한 용도로 적용할 수 있다.
이달 초 5~9개의 후면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스마트폰을 소개했던 Light는 새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자사의 이미징 플랫폼을 소비자용 카메라를 넘어서서 보안, 로봇, 자동차, 항공, 산업 이미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하반기에 Light 기술을 결합한 첫 스마트폰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거라고 밝혔다.
Light 스마트폰 솔루션은 기하학적 멀티 카메라 보정, Light 독점적인 Polar Fusion Engine을 사용한 다중 조리개 이미지 융합, Light 독자적인 Lux 캐패시터 카메라 제어 칩을 사용한 동적 센서 동기화를 통해 엔트리급 스마트폰에서 DSLR 카메라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모금한 비전펀드에는 카메라 분야의 유명 브랜드 라이카(Leica Camera AG)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L16 카메라 외에 Light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나 라이카 브랜드 제품이 나올 것인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