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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4nm CPU, 재고 부족으로 해외서도 가격 상승

2018-09-07 13:31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인텔(Intel)이 14nm 프로세서 공급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14nm CPU의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텔은 7월 실적 발표에서 2018년 하반기 과제로 추가 수요 충족을 언급하였는데, tomshardware에 따르면 현재 상당수의 14nm 공정 기반 8세대 CPU 가격이 MSRP 이상으로 올랐으며, 일부는 재고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

14nm CPU의 판매 가격 상승은 새로운 14nm 기반의 위스키 레이크 발표, 10월로 예정된 최대 8코어의 9000 시리즈 CPU와 4분기 출시 예정인 최대 28코어의 코어 A 시리즈 처럼, 10nm 공정 양산 지연에 의해 신제품 역시 14nm 공정을 이용하면서 생산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주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텔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차세대 CPU는 현재 제품군보다 코어가 늘어나면서 웨이퍼당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1월 이후 예상치 못한 45억 달러 수준의 수요 증가등이 겹쳐, 14nm 공정 기반 CPU의 공급 이슈가 단 기일내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14nm CPU 공급 부족 관련 이슈가 계속 언급되면서, 인텔이 윈도우 7 지원을 위해 새롭게 내놓은 H310C 칩셋에 14nm 대신 22nm 공정을 적용한 것은 14nm 라인의 할당량 조절을 위한 대책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heaye / 18-09-07 17:17/ 신고
아이폰 때문에?!!!
heaye / 18-09-07 17:23/ 신고
cpu가격이 오르는 이유를 몇가지 정리해봤습니다.

1. 웨이퍼 부족
> 이건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반도체수요가 증가할경우, 발생하는 일이죠.
인텔도 웨이퍼를 사다 써야 할테니, 삼성이나 TSMC나, 기타등등 다른 생산업체와 확보경쟁을 해야하는..
아마도 웨이퍼부족은 꽤 장기적이지 싶습니다.
heaye / 18-09-07 17:28/ 신고
2. 신제품 출시 직전
> 기존재품 재고가 어느정도 빠져야 하는걸 기다리는동안,
아무래도 공급물량이 좀 줄어들겠죠.
또 판매업체 입장에서는, 신제품 나온다는데, 구형제품을 추가주문하기도 좀 그럴꺼고
구매자 입장에서도, 총알준비하고 존버타는 시기이기도 하죠.

3. 공정전환
> FAB공장의 space는 한정되 있는데, 공정을 전환하려면, 새로 짓는게 아닌이상 약간 시간이 걸리죠.
그 과정에서 생산성능이 줄어들기도 하고.

4. 082 의 장난
> 재료가 있을때, 요리를 하는..;; 사실 082들은 천원~몇천원 떼기 장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손해를 안보려면 민감한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 특히 환율에 신경을 곤두세우죠.
꼭 082의 문제라기보다는 가격이 오를듯 하면 소비자의 가수요가 몰리는 부분도 있고,
특정모델군의 경우 이른바 존버용 모델은 구매자가 몰려서 품귀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죠.
heaye / 18-09-07 17:34/ 신고
5. 가격조정
> 가격을 제조사에서 직접 조정하는 경우죠.
새 제품 내놓으면서 기존제품 가격을 낮추는 경우도 있지만,
마케팅목적으로 벌크CPU를 뿌린다거나, 공짜cpu를 덤으로 유통업체에 얹어준다거나,
경쟁사 제품대비 가격을 조절한다거나 (경쟁사 제품이 좋아야, 경쟁을 위해 가격이 내려가겠죠)
마진이 적은 제품모델에 지나치게 수요가 몰리는경우 해당모델의 가격을 올리죠.

6. 생산제품의 변경
> 데탑용? A모델의 판매마진이 100인데, 노트북용? B모델의 판매마진이 200 이라면,
A모델에서 B모델로 생산능력을 일부 변경하고, 시장에서 물량이 줄어든 A모델은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겠죠.

7. 지진, 홍수, 태풍
> 지진으로 정전 한번 됬다고, 반도체 가격이 오르는경우는 몇번 보긴 했는데,
cpu공장은 튼튼한곳에 지어져 있어서 그런지, 그런경우는 아직 못본듯? 어쨋든 가능성은 있네요.
태풍으로 차가 못올라온다거나, 하면 몇일간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클라파 / 18-09-07 17:39/ 신고
8. 시기의 문제.
> 방학, 명절, 신학기, 이런시기에는 아무래도 용돈 쥐고, 부모님 손 잡고, 구매하러 나오는 층이 집중되는데,
이런시기에는 보통 가성비 보다는, 보수적인 구매가 이뤄지는 경향이 커서, 브랜드 파워가 높은 제품의 가격이 오르죠.
평일보다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가격이 높습니다.
연말세일이 집중되는 시기는 가격이 내리기도 하고, 머 다양한 시기가 있죠.

9. 가격주기
> 제품가격은, 출시직후엔 높았다가, 이후 천천히 낮아져 안정기를 거친뒤에,
경쟁제품이 출시되면 가격이 몇차례 낮아졌다가, 이후 단종직전에는 다시 오르는 경향이 있죠.

10. 호환성, 대표성
> 가격이 오른다기보다는 유지된다고 보는 경우인데, 대게는 업글수요에 의해 가격이 유지됩니다.
해당 세대에서 최상위 제품군의 가격은, 그 대표성 때문에 단종후에도 비교적 장기간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보드칩셋의 호환성에 따라, 가장 나중에 나온, 가장 고성능 제품의 가격이 꽤 오래 유지되죠.
heaye / 18-09-07 17:44/ 신고
11. 분위기
> 정말 오랜만에 암드가 시장에 복귀한다거나, 제품에 어떤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거나,
머 어떤 나쁜짓 하다 걸렸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분위기가 좀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12. 타부품 가격의 흡수
> 이부분은 개인적인 추측인데,
램이 싸지면 VGA나 CPU가 오른다거나 해서, 전체가격은 비슷해지는거 같더라고요.
램이 비싸지면 반대로 VGA나 CPU가 내린다거나 하고..

13. 평균점 이동
> 이부분도 개인적 추측인데
VGA의 경우 cpu보다 싼걸 사는게 일반적이다가, 어느날부터인지, cpu보다 2배가량 비싼 제품이 일반적으로
되어버렸죠.
반대로 말하면 요즘 VGA나 메인보드 램 등에 비해 CPU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값싼편입니다. 이게 어느날
갑자기 CPU가격의 평균점 상승으로 나타날수 있어요.

14. 매장의 위치
> 용산에 가보시면,
같은 건물인데도, 1층과 3층의 가격이 다릅니다. ㅎ 이거 알면 돈 벌어요.
선인 나진이 전자랜드건물보다 싼것 정도는 알고 계시죠?
heaye / 18-09-07 17:46/ 신고
예, 아무래도 14나노가 한창 전성기인가봐요.
그린데이 / 18-09-09 17:10/ 신고
등...신...아 기술이 딸려서 그래 몰라? 진짜?

게리킬달추종자 / 18-09-08 8:03/ 신고
14나노 제온조차도 물량을 공급 못해서 EPYC를 권장하는 회사도 생겨나는군요.

https://www.semiaccurate.com/2018/09/07/intel-cant-supply-14nm-xeons-hpe-directly-recommends-amd-epyc/
물관리 / 18-09-10 11:07/ 신고
보드나라 물이 안좋군요
heaye / 18-09-10 20:39/ 신고
인텔이 지금 공정 미세화 하면,
암드는 망합니다; (암드의 GF는 7nm 를 포기했고)
그리고 인텔은 독과점기업 제재를 받겠죠.

그리고, 인텔10nm(암드기준 7nm)는
공정미세화의 득이 적다고 하네요. 14nm++ 쪽이 성능이 더 좋다고..
클럭도 낮아진다고 하고, 여러모로 데스크탑용 고클럭cpu생산에는 안맞는듯.
인텔이 이미 10nm제품을 생산하고 있긴 한데, 2c/4t 수준의 저클럭제품을 생산중이죠.
heaye / 18-09-10 20:41/ 신고
불과 한달전만 해도,
GF 7nm가 인텔14nm++를 크게 앞지를거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죠.
현재는 TSMC 7nm가 인텔14nm++를 앞지를거라고들 많이 생각하는거 같네요.
어쨋든 내년4월까진 몇달 안남았습니다.
heaye / 18-09-10 20:59/ 신고
여지껏 세대교체하면서 이런문제 발생한적이 없어요.
이번에만 먼가 특이사항이 발생한거 같네요.
일단, 아이폰 수주했다는거가 눈에 띄긴 하는데,
생각외로 인텔의 점유율이 계속 8:2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것도 원인인거 같네요. 생산할 신제품은 계속 늘어나는데.. 기존제품라인까지 수요가 늘기만 하고 줄질 않으니.

또한가지 원인으로 개인적으로 추정중인것은,
전적으로 두 회사가 짜고친다는 가정하게 하는 추측입니다만,
GF뿐 아니라, TSMC의 젠2 생산(내년4월)에도 문제가 발생할것을 인텔이 알아차린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heaye / 18-09-10 21:02/ 신고
그러게요. 고클럭용 팹에서 아이폰용을 생산하다니. 낭비죠
heaye / 18-09-10 21:03/ 신고
인텔에서 무리하게 아이폰꺼 수주한거 같네요.
heaye / 18-09-10 21:06/ 신고
햐~
신제품 출시전에, 구제품 재고가 동나버리는건, 진짜,
초유의 사태인듯.
heaye / 18-09-10 21:08/ 신고
10월출시인줄 알았더니,
벌써부터.. 어휴.
인텔이 재고 예측에 실패한 모양이네요.
heaye / 18-09-10 21:16/ 신고
사람들이 너무 인텔에 몰렷어요.
heaye / 18-09-10 21:23/ 신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너무 쏠리네요. 후..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9-14 11:01/ 신고
댓글 도배하는 인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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