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새로운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TITAN RTX' 준비 중

2018-12-03 09:59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엔비디아(NVIDIA)가 신규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TITAN RTX(이하 타이탄 RTX)'를 준비 중이다.

테크파워업(Techpowerup)에 의하면 리누스테크팁스(LinusTechTips)를 비롯한 몇몇 유명한 블로거는 타이탄 RTX 샘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비디아와 약속한 NDA(기밀 유지 협약) 때문에 공식 출시 전까지 제품 사양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출시 된 타이탄 시리즈를 고려하면 타이탄 RTX에는 지포스 RTX 2080 Ti에 탑재 된 것보다 큰 TU102 GPU가 탑재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aytracing, 광원 추적)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타이탄 RTX는 기존 타이탄 그래픽카드처럼 8핀 PCIe 보조전원 커넥터 2개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며 PCB와 커패시터 역시 기존 제품과 동일한 것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있다.

가격은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이 1,200달러(약 133만9천 원)인 점을 감안하면 1,800-2,000달러(약 200만8천 원-223만 원) 정도로 추정 되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