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이(Google Fi), RCS 지원하고 33개국에서 서비스 속도 향상

2019-01-15 13:14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구글이 MVNO 이동통신 서비스 '구글 파이(Google Fi)'로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하고 33개국에서 서비스 속도를 높였다.

RCS는 국제 이동통신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데 메신저 앱처럼 다양한 종류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에 의하면 RCS를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메시지를 스마트폰 기본 SMS(단문 메시지) 앱으로 설정해야 한다.

다만 RCS는 RCS 유니버설 프로필을 지원하는 이동통신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통신할 수 있으며, 구글 파이는 미국 주소를 가진 사람만 가입할 수 있고 호환 기종은 구글 넥서스와 픽셀 시리즈를 포함해 일부에 불과하므로 현재는 많은 이들이 보편적으로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구글 파이는 서비스 범위가 강화되었는데 그로 인해 프랑스와 독일, 영국, 스페인을 비롯한 33개국에서 4G LTE 통신망을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에 3G 통신망으로 구글 파이에 접속했던 사람은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3개국 중 한국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구글파이 / 19-01-15 21:56/ 신고

한국에서는 언제쯤 지원해줄려나

윈도리트윗 / 19-01-16 11:53/ 신고

한국에선 지원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게.. 저거 와이파이로 전화통화를 지원합니다.
근데 한국에선 통신3사의 권력이 너무 강해서 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죠.. 아직은..
그리고 RCS는 이미 한국에서 1.0은 망했구요.. 조인이라고..
2.0은 얼마전에 기사 보신 분들 계실텐데 삼성 갤럭시에만 탑재된다고 나온 그겁니다.
SMS인데 고화질사진전송, 수신확인등이 가능하다는데..
이미 SMS를 제외한 메신저는 다 되는기능이라.. 어차피 완전무료도 아니고..
(초기엔 5MB까지는 무료라고 하네요. 그럼 그렇지)
RCS 자체는 글로벌표준이라 엘지에도 들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