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필리핀에 8만원대 안드로이드 Go 스마트폰 '홍미 Go' 출시

2019-02-01 13:4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샤오미가 안드로이드 Go 스마트폰을 필리핀에 출시했다.

샤오미(Xiaomi)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최초의 안드로이드 Go 스마트폰인 '홍미(Redmi) Go'를 필리핀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7년 구글에서 시작된 안드로이드 Go 프로그램은 저가형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표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및 데이터 사용량을 줄인 매우 효율적인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Go)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한다.

홍미 Go는 5.0인치 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425 모바일 프로세서, 후면 800만 화소 및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듀얼 SIM 슬롯을 갖췄으며, 내부 스토리지 용량은 8GB 뿐이지만 최대 128GB 용량 확장이 가능한 microSD 메모리 슬롯이 있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색상은 블랙과 블루 두 가지다.

홍미 Go는 필리핀에서 3,990페소(한화 약 8만 5천원)에 판매되며 사전 구매자 가운데 200명에게 무료 이어폰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필리핀에 이어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 19-02-01 21:51/ 신고

헉 국내에 효도폰으로 판매되면 대박일것 같네요.

윈도리트윗 / 19-02-04 12:42/ 신고

해외는 8만원짜리 폰도 듀얼심이 되는데.. 한국은 80만원짜리도 안 해주는 헬조선 현실..
매출 준다 이익 준다 아무리 통신사가 징징거려도 여기는 통신3사독점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