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Fujifilm)이 2월 8일 두바이에서 개최한 '후지필름 X 서밋(summit)'에서 모듈형(modular, 규격화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 GFX 중형 카메라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페타픽셀(PetaPixel)에 의하면 후지필름의 모듈형 GFX 콘셉트 카메라는 제어용 다이얼과 디스플레이, 배터리가 장착된 코어 유닛에 사용자가 원하는 그립 유닛과 뷰파인더 유닛을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는 대부분 렌즈만 교체하는 방식인데 후지필름의 모듈형 GFX 카메라는 더 많은 요소를 교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중형 카메라를 소형이나 대형으로 바꿔서 촬영하는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콘셉트 카메라의 모습은 후지필름 X 서밋 토론자 중 한 명인 잭 애리어스(Zack Aria)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등록되었는데 이후 후지 루머즈(Fuji Rumors) 유튜브 채널에도 공유되어서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출시된 모듈형 IT 제품 가운데 대부분이 소비자 요구를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하고 시장에서 잊혀지고 말았기 때문에 후지필름의 모듈형 GFX 카메라에 경쟁력이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후지필름은 이번 GFX 콘셉트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지는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