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또 다시 AMD RTG의 임원을 스카우트 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인텔은 2017년부터 AMD 제품 관리 수석 메니저로 근무하던 Devon Nekechuk가 지난 2월 인텔로 자리를 옮겼다. 이러한 사실은 Nekechuk의 LinkedIn 프로파일을 통해 알려졌는데, 그는 2008년부터 약 11년간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관련한 각종 제품 전략과 개발, 마케팅 팀과의 제품 출시 및 판매 전략 등을 책임져왔다.
인텔이 그래픽 카드 시장에 진출할 것은 이미 널린 알려진 사실로, 인텔은 2020년 중에 Xe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AMD와 NVIDIA에서 관련 인력을 스카우트하고 있는데, 이미 알려진 것만해도 AMD RTG의 수장겸 수석 아키텍트였던 라자 코두리를 비롯해 마케팅 팀을 이끌던 크리수 훅,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메니저인 헤더 레논을 영입했다.
엔비디아에서는 약 한 달 전 테크니컬 마케팅을 담당하던 톰 페터슨을 영입한데 이어, 또 다시 AMD 그래픽 팀의 임원을 영입하며 그래픽 카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공격적으로 경쟁사의 임원을 영입하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인텔의 외장 그래픽이 AMD와 엔비디아로 양분된 그래픽 카드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임원급 인사가 대거 빠져나간 AMD가 그래픽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