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불룸버그 비지니스 인사이드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슈퍼 마이크로 서버에 백도어가 탑재되었다고 주장한 이후, 슈퍼 마이크로가 탈 중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ikkei Asian Review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메인보드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되었지만 여러 제조사들의 탈 중국을 시도하면서 2018년에 중국산 비중은 50% 이하로 낮아졌으며, 슈퍼마이크로 역시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현재 중국산 메인보드의 비중을 50% 이하로 낮춘 상태다.
또한 미래의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버에 사용되는 컴포넌트의 자체 생산 비중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도 서버 컴포넌트의 대부분은 자체생산하고 있지만, 그 안에 포함된 외주 부품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탈 중국 정책의 일환으로 슈퍼마이크로는 약 20억 대만 달러를 투자해 대만 북부에 위치한 타오 위안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건설을 시작했으며, 추가로 100억 대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블룸버그가 주장한 슈퍼마이크로 서버의 백도어 이슈는 고객사인 애플과 아마존을 포함해 슈퍼마이크로 역시 조사 결과 백도어는 없다고 주장하며 블룸버그측과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한편, HP, 델에 이은 세 번째 큰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 판매의 60%는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며, 지난해 백도어 이슈 이후 판매량이 급감해 올해 1분기 동안 총 매출이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 3위 자리가 위태로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