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게이밍 및 슈퍼컴퓨터용 GPU와 관련된 다섯 건의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적 재산권 관리 기업인 Xperi社는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자회사 두 곳을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Xperi社는 엔비디아와 수년에 걸친 협상을 특허 사용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Xperi社가 엔비디아의 무단 사용을 주장하는 특허는 반도체 패키징과 인터커넥트 기술 관련 특허로 모두 반도체 디자인과 관련되어 있으며, 엔비디아는 TSMC를 통해 GPU를 생산하고 있지만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특허 침해와 관련해 엔비디아를 고소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관련 소식을 전한 tomshardware에 따르면, Xperi社는 앞서 엔비디아가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특허 중 동일 특허 세 건에 대한 삼성 및 브로드컴 대상 소송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고 다년 간의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Xperi社가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엔비디아의 특허 침해로 인한 피해액이나 보상금 액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번 소송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아직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