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래 제한 대상에 오른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대 6천만대 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9년 화웨이의 해외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천만대에서 최대 6천만대까지 감소할 것올 예상된다. 이는 2018년 판매량 2억 6백만대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에 달하는 수치로, 화웨이 창업주 런정페이는 5월 해외시장 판매량이 40% 감소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미국의 제재 조치로 향후 2년간 3백억 달러의 매출 타격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제재 조치로 인해 인텔과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화웨이의 향후 행보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0일간의 거래 제한 유예 기간이 내려진 후 초기에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기로 한 기업과 기관 중 일부는 거래를 유지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지만, 유예 기간이 끝난 이후 이들 기업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번 화웨이 제재 조치로 화웨이와 거래 중이던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 반도체 제조사 최고 경영진들이 미 상무부와 화웨이 거래 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 비통신 분야 장비의 거래허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