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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와 엔비디아의 양강체제 도전, 이것이 인텔 Xe 그래픽 카드?

2019-07-02 10:3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020년, 인텔이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 진출을 천명하였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가운데, 인텔 중국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외장 그래픽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었다.


현재는 웨이보 계정에서 관련 이미지가 내려진 상태지만 이미 외신을 통해 퍼진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트리플 팬과 듀얼 8핀 보조전원 커넥터, 3개의 DP 포트와 1개의 HDMI 포트 모습이 확인된다. PCI 브라켓과 중앙 쿨링팬에는 인텔 외장 그래픽 카드에 쓰인 GPU의 Xe 아키텍처를 상징하는 'Xe' 로고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제품 보호를 위한 백플레이트도 갖췄다.

인텔의 Xe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카드는 AMD의 라데온 프로와 엔비디아의 쿼드로와 같은 전문가용 제품이 우선 출시된 후 게이밍용 제품이 출시되며, 2세대 10nm 공정 기반 CPU인 타이거 레이트의 iGPU에도 Xe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20년 등장할 인텔의 외장 그래픽 카드는 올 연말 출시될 아이스 레이크에 적용된 10nm 공정 기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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