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주 발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Galaxy Note 10) 시리즈가 생각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10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데, 애플 아이폰 및 갤럭시 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 노트 10+의 2개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은 단순히 화면 크기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해상도에도 차이가 있는데, 갤럭시 노트10+는 더 큰 화면에 QHD+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갤럭시 노트10은 중급형 스마트폰에 많이 들어가는 FHD+ 해상도로 낮추면서 출시 가격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mmobile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 256GB 모델이 일부 유럽 국가에서 949유로(한화 약 125만6천원)에 출시될 것이며 이는 갤럭시 S10+ 128GB 모델이 999유로에 출시됐던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256GB 모델 가격이 1,099유로(한화 약 145만4천원), 512GB 모델이 1,199유로(한화 약 158만5천원)인데, 512GB 모델은 갤럭시 S10+ 512GB 유럽 출시 가격보다 50유로 더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비록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3.5mm 헤드폰 잭이 제거되고 microSD 외장 메모리 기능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갤럭시 S10 시리즈보다 강력한 모바일 프로세서가 들어가고 S펜 기능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마트폰 역시 갤럭시 A 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10 시리즈보다 몸값을 낮춘 갤럭시 노트10 시리즈가 하반기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늘릴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