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에서 지난해 공개한 XL-Flash 출시를 발표했다.
XL-Flash는 현재 시장의 주력인 TLC가 아닌 SLC 기반의 3D 낸드 플래시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장기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XL-Flash는 삼성전자의 Z-Nand나 인텔의 3D XPoint(옵테인 시리즈)에 대응하는 SCM(Storage Class Memory) 분야의 제품으로, 첫 출시 용량은 다이당 128Gb으로 최대 8다이 패키지, 페이지 크기 4KB, 16플레인 아키텍처를 지원하며, 5마이크로초 이하의 낮은 레이턴시를 구현했다.
도시바는 SCM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 새로운 개척지로, XL-Flash은 하이퍼스케일과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로지 공급자에 비용 효율적이고 낮은 레이턴시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며, 이를 통해 DRAM과 낸드 플래시 사이의 성능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Z-Nand와 인텔의 옵테인 시리즈가 자사의 제품에만 도입되는 것과 달리, 도시바의 XL-Flash는 기존 낸드 플래시처럼 고객사 대상의 일반 판매도 진행될 계획으로, anandtech에 따르면 일부 SSD 컨트롤러 제조사에서 XL-Flash 대응 컨트롤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