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발표와 함께 공개된 업스케일링 기술인 피델리티FX(FidelityFX)를 공식 지원하는 첫 번째 타이틀은 F1 2019로 기록되었다.
해당 타이틀은 8월 5일자로 배포된 1.07 패치를 통해 AMD의 피델리티FX와 엔비디아의 DLSS 동시 지원을 시작했다. DLSS는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의 텐서 코어 활용이 필요하므로 현재는 지포스 RTX 시리즈만 사용 가능한 반면, AMD 피델리티FX는 오픈소스를 표방하며 GPUOpen을 통해 라이브러리가 제공되어 그래픽 카드를 가리지 않고 지원한다.
AMD는 피델리티FX에 쓰인 것과 동일한 CAS(Contrast-Adaptive Sharpening) 기반의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기술을 드라이버 차원에서 지원하지만, API는 DX12와 벌칸, DX9, 그래픽 카드도 라데온 RX 5700 시리즈로 제한된다. 하지만 피델리티FX의 CAS 자체는 특별히 API 제한이 없어 리셰이드 같은 서드파티 프로그램에도 이식되어 DX11과 OpenGL 타이틀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F1 2019에서 엔비디아 DLSS와 AMD 피델리티FX를 동시 지원함에 따라, 게이머는 양사의 업스케일링 기술 차이를 보다 공정한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