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뉴스 홈 인기 디지탈 뉴스

삼성전자, 업계 최초 1억8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샤오미폰에 첫 탑재

2019-08-12 11:3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의 1억 화소 이상 모바일 이미지 센서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최초로 '1억 화소(100MP)'의 벽을 깬 1억 8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ISOCELL Bright HM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6400만 화소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 늘어나 모바일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대 화소수를 자랑한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는 1억 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해 기존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에 널리 사용되는 4,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가 1/2인치, 삼성전자가 5월 공개한 6,400만 화소 센서가 1/1.7인치 크기였는데, 이번에 발표된 1억 8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센서 크기는 1/1.33인치다.

높아진 화소 수에 맞춰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수광면적)을 넓혔으며,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ISO (Smart-ISO)' 기술이 적용됐다. 광량이 강한 환경에서는 Low-ISO 모드로, 저조도 환경에서는 High-ISO 모드로 작동해 노이즈를 개선한다.

이 밖에도 동영상 촬영시 화각 손실 없이 최대 6K (6016x3384) 해상도 30프레임 영상을 담을 수 있어 기존 개인용 4K 영상 촬영을 넘어 영화와 방송 콘텐츠 등 전문가 수준의 영상 촬영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출시에는 중국 업체 샤오미(Xiaomi)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는데, 양사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 6,400만 화소 및 1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차세대 레드미(RedMi) 제품군에 가장 먼저 채택할 거라고 발표했다.

샤오미 공동 창업자 린빈 총재는 "프리미엄 DSLR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작고 얇은 스마트폰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박용인 부사장은 "인간의 눈과 같은 초고화질로 세상을 담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개발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을 지속했고, 그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는 ‘1억800만 화소’와 ‘테트라셀’, ‘아이소셀 플러스’ 등 삼성전자의 기술이 집약되어 고객들에게 한 차원의 높은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8월부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떡하나주면잡아먹음 / 19-08-13 9:23/ 신고
외계인들 고문하나,...
윈도리트윗 / 19-08-14 0:10/ 신고
그동안 대체품 없다며 일제불매에 소극적이든 기자를 비롯한 카메라 사용자들!!
이제 니콘-소니-캐논의 카메라는 현해탄에 내다버리고 당장 샤오미폰 사서 찍어랏!!
근데 삼성은 이 좋은걸 지들 제품엔 언제 쓴다냐?
닉네임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