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G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을 21일 돌파했다고 밝혔다. 4월 3일 세계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140여일 만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7월 4G LTE 상용화 이후 8개월 만인 2012년 1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 내에 LTE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 5G 가입자 100만 명은 이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일 88만 명이었던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개통 시작 이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5G 품질 최우선 전략 △LTE보다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 멤버십 서비스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SKT 5G 클러스터' △'갤럭시노트10+ 블루' 단독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자사 5G의 빠른 성장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4개월에 5G 가입자 가운데 30·40대 비중이 약 5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8월 5G 가입자는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
5G 상용화 이후 데이터 사용도 활발해졌다. SK텔레콤 5G 가입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TE에서 5G로 기기 변경한 고객은 월 평균 데이터 사용이 20.4GB에서 33.7GB로 약 65% 늘었다. 특히 국내외 주요 OTT 동영상 시청 데이터는 월 4.3GB에서 9.8GB로 약 130% 증가하고, 월 평균 와이파이 사용시간은 4.3시간에서 2.7시간으로 약 37% 감소했다.
SK텔레콤은 5G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멀티뷰(Multi-view), 360도 VR생중계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같은 콘텐츠라도 더 좋은 화질로 시청하는 경향이 늘며 데이터 사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5G 고객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내달 출시하는 통합OTT 웨이브 등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