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에 등장할 퀄컴(Qualcomm) 모바일 프로세서가 TSMC 5nm 공정으로 제조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PhoneArena에 따르면 퀄컴은 칩을 설계하지만 제조 시설을 소유하지 않은 팹리스 업체로 그 동안 삼성전자와 TSMC를 오가면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생산했는데, 내년에 발표할 스냅드래곤 865는 삼성 7nm EUV 공정으로 만들지만 2021년에 내놓을 스냅드래곤 875는 TSMC 5nm 공정을 도입할 거라고 한다.
또한 2020년 삼성 7nm EUV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스냅드래곤 865는 Kona와 Huracan이라는 두 가지 버전이며, 둘다 LPDDR5X 메모리와 UFS 3.0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하지만 하나는 5G 모뎀 칩을 통합하고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한다. 이는 5G 이동통신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아직 5G를 도입하지 않은 지역을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2021년에 TSMC 5nm 공정으로 나오는 스냅드래곤 875는 이전보다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도 2022년까지 3nm 생산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발표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퀄컴 파운드리 수주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