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3세대 라이젠 열풍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인텔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예산을 책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dored TV를 인용해 guru3d와 wccftech등의 외신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인텔은 AMD 대응을 위해 책정한 예산은 약 30억 달러 규모로, 주로 고객에 할인을 제공하기 위한 용도라고 전했다.
2018년 인텔의 순 이익은 약 210억 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3B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지원 프로그램에 할당된 예산이 적지 않은 수치이며,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F' 시리즈의 가격 인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인텔의 해당 예산은 AMD의 2018년 순 이익 대비 10배에 달하는 수치로, 한때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경쟁 행위로 벌금을 부과받은 인텔의 기존 행보를 연상케 하지만 아직 구체적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인텔이 10월 초 발표한 하이엔드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캐스케이드 레이크-X의 코어당 가격이 전세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은 경쟁사인 AMD의 스레드리퍼를 의식한 때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