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인기 보조배터리 7개 제품에 대한 시험 내역을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삼성전자의 'EB-P1100C', 샤오미 'PLM16ZM, 아이리버 'IHPB-10KA', 알로코리아 'allo1200PD', 오난코리아 'N9-X10', 즈미 'QB810', 코끼리 'KP-U10QC5' 7개 제품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초기용량과 충방전 300회 반복 방식의 수명 테스트에서 조사 대상 6개 제품은 초기 용량 대비 94% 이상의 용량을 유지했다.
반면 오난코리아 제품은 200회에서 50%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오난코리아측은 해당 제품의 수명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실제 사용 가능한 방전 용량 관련 테스트에서는 코끼리 제품이 91%로 가장 높았고, 오난코리아 제품은 69%로 가장 적었다. 보조배터리 완충 시간은 오난코리아 제품이 3시간 26분으로 가장 짧았고, 샤오미 제품이 4시간 38분으로 가장 길었다.
한편 배터리 안전성 부분에서는 전 제품 전기용품안전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아이리버 제품은 한국산업표준(KS)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기준인 '130도에서 30분간 저장'을 충족하지 못하고, 130도 온도에서 약 12~15분 저장 시 발화 및 폭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아이리버는 해당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 중지 계획을 회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