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 및 돌비 오디오 기술이 들어간 차세대 쉴드 TV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게임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거실에 바로 제공하는 차세대 '쉴드 TV
(SHIEL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쉴드 TV 및 쉴드 TV 프로(SHIELD TV Pro)라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256코어 엔비디아 GPU가 내장되고 이전
모델보다 최대 25%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테그라(Tegra) X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쉴드 TV는 전원 어댑터 같은 디자인으로 별도의 설치 공간 없이 전원 케이블에서 HDMI 케이블로 자연스럽게 TV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되었고, 쉴드 TV 프로 이전 모델과 비슷한 거치형 소형 셋톱박스 같은 모습이다.
두 모델은 메모리 및 스토리지 옵션에서도 차이가 있다. 쉴드 TV는 8GB 내부 스토리지에 USB 포트가 없고 microSD 외장 메모리
카드로만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나, 쉴드 TV 프로는 16GB 기본 스토리지 용량에 2개의 USB 3.0 포트를 이용해 USB 플래시 메모리
또는 외장 하드로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microSD 슬롯과 듀얼 USB 3.0 포트 외에 전원 단자의 형태가 다르고, 나머지 HDMI 2.0b 출력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는 똑같이 들어간다. 쉴드 TV 본체와 리모트 컨트롤러를 갖췄으며 게임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쉴드 TV 가격은 149.99달러, 쉴드 TV 프로 가격은 199.99달러다.
비디오 기능으로 4K HDR 출력을 위한 돌비 비전 HDR (Dolby Vision HDR) 및 HDR10을 지원하며, 4K HDR
60fps (H.265/HEVC) 재생 및 4K 60fps (VP8, VP9, H.264, MPEG1/2) 재생이 가능하다. AI 기술을 통해
HD급 비디오를 4K 화질로 실시간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오디오 기능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 및 DTS-X 서라운드 사운드 HDMI 패스 스루, 고품질 오디오 재생을 할 수
있다.
쉴드 리모트(SHIELD Remote) 컨트롤러도 개선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버튼이 들어갔으며 리모콘 배터리도 구하기 쉬운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쉴드 TV와는 블루투스와 IR 방식으로 연결되고 모션 감지, 백라이트 버튼, 커스텀 버튼 설정, 그리고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9.0 파이 안드로이드 TV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크롬캐스트 4K 기능을 내장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아마존
알렉사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4K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며, 테그라 X1+ 성능을 살린 게임 역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다양한 안드로이드 게임 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지포스 그래픽 카드가 설치된 PC의 게임을 원격으로 즐기는 엔비디아
게임스트림(GameStream) 기능을 지원한다.
두 제품에 사전 설치된 앱들은 대부분 같으나 쉴드 TV 프로에는 PLEX 미디어 서버와 게임 녹화 및 방송을 위한 NVIDIA Share
앱이 추가되는데, 내장 메모리(RAM)의 차이가 해당 기능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추측된다.
쉴드 TV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일부 유럽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쉴드 TV 프로는 11월 5일부터 배송된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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