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그래픽 카드 신제품 등장에 게이머들의 비명 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언제나 있었던
일이지만 신제품 출시를 둘러싼 게이머들의 입장은 이번에도 구매 입장에서는 환호가, 기존 제품 보유자 입장에서는 원망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어쨌든 세상은 계속 변화하는 만큼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현명하게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즐기는 Full HD 게이밍을 위해 등장한 지포스 GTX 1660
Super, 그 중에서 이엠텍이 만든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다.
스팀 게이머의 약 65%, Full HD 게이머를 노린 지포스 GTX 1660
Super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의 하드웨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응답자
기준 약 65%에 가까운 게이머들이 Full HD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보다 높거나 낮은 해상도의 게이머가
35%에 달한다는 뜻도 되지만, 여전히 Full HD 게이머는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무시못할 대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지포스 GTX 1660 Super가 노린 게이머도 바로 이러한 Full HD 환경의
게이머로,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는 현재 출시 중인
GTX 1660 Super 제품군 중 비교적 합리적인 30만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GPU 자체의 TDP가 125W로 고급형 제품인 RTX 20 시리즈보다 낮은만큼 80mm
튜얼 쿨링팬과 2개의 6mm 히트파이프의 U자형 밴딩, GPU 및 메모리, 전원부 모스펫 일체형 서멀블록 디자인으로 설계로
그래픽 카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쿨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PCB 후면의 파손이나 그래픽 카드 변형 방지를 위한 백플레이트의 PCB를 향한 면에는,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쇼트(단락) 방지를 위해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필름이 덧대어져 있다.
실제로 3DMark Time Spy Stress TEST 기준 최대 GPU 온도는
65℃에 그쳤고, 프레임 유지력도 98.7%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부스트 클럭이 엔비디아 레퍼런스 디자인의 1785MHz서 1830MHz로 팩토리 오버클럭이 이뤄졌고,
쿨링 솔루션이 GPU외에도 메모리와 전원부 모스펫 및 초크 발열까지 일체형으로 담당하는 점을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발열
제어 능력이다.
어댑터가 필요없다, 종류별로 골라쓰는 출력 포트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는 총 세 개의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를 갖추고 있다. HDMI와 DP외에 DVI 포트를 갖추고 있다. 근래 모니터와 디스플레이는 HDMI
및 DP 포트가 경쟁하는 형국이지만, 아직 현장에 남아있는 DVI 포트 장비 연결을 위해 DVI-D 포트도 기본 제공된다.
그래픽 카드에 DVI 포트가 없다면 HDMI 포트나 DP 포트에 별도 변환 젠더를
연결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MR X Dual OC는 불편하게 변화
젠더를 찾아헤메지 않아도 된다.
앞선 기사에서 살펴보았듯 지포스 GTX 1660 Super는 Full HD는 물론
QHD에도 상당수의 게임에서 충분히 만족스런 성능을 발휘해준다. 그러나 보더랜드 3나 토탈워 삼국 등 일부 게임에서는
Full HD에서 평균 60프레임에 미치지 못하는 성능을 제공했다.
지난 기사의 Full HD 테스트서 평균 60 프레임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타이틀은,
어느정도 옵션 타협을 통해 평균 60 프레임대의 성능을 발휘할지 간단히 점검해봤다.
토탈워 삼국의 경우 최고 프리셋에서 한 단계 낮춘 '높음' 프리셋서 평균 71.3프레임의
성능을 발휘했고, 보더랜드 3는 최고 옵션은 배드에스에서 두 단계 낮춘 '높음' 프리셋서 평균 68.7 프레임의 성능을
발휘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인 AotS ES는 Crazy 프리셋서 한 단계 낮춘
Extreme에서 평균 56.6 프레임, 그보다 한 단계 더 낮춘 High 프리셋서 평균 85.9 프레임을 기록했다.
Extreme 프리셋과 High 프리셋을 기준으로 세부 옵션을 적절히 조절하면 적절한 그래픽 퀄리티와 성능의 균형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충분한 Full HD 게임 성능,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ROM
X Dual OC
이엠텍 지포스 GTX 1660 Super STORM X Dual OC는 괜찮은 제품이다.
엔비디아가 당초 타겟팅한 Full HD에서 최고 옵션으로 상당한 타이틀에서 평균 6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고,
그렇지 않은 타이틀 역시 최상급 옵션은 아니라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 옵션으로 평균 60 프레임 대의 성능을 발휘해준다.
온도 또한 GPU와 메모리, 전원부 모스펫 및 초크 일체형 방열판을 쓰면서도 최대 65℃
수준의 발열 억제력을 보여줬다. 지금이 가을철인데다 오픈 케이스로 테스트 되었던 점을 감안해도 특별히 발열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될 수준의 쿨링 성능이다.
여기에 특별히 비싸지 않은 가격, 듀얼 쿨링팬 구조로 ATX 메인보드의 폭을 벗어나지
않는 길이로 설계되어 시스템 호환성을 높였고, 국내서 알아주는 이엠텍 브랜드라는 것 또한 Full HD 게이머라면 주목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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