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 홈 기기, 보안 이슈로 구글 서비스 연동 차단

2020-01-03 09:5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샤오미 보안 카메라 제품에서 보안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구글이 자사 플랫폼에서 샤오미의 관련 제품군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샤오미의 Mijia 스마트 IP 보안 카메라 사용자가 제품 사용을 위해 샤오미 미 홈 앱과 구글 네스트 허브 계정을 연동한 이후, 자신의 카메라가 아닌 다른 사용자의 카메라 화면이 표시되는 현상이 보고되면서 불거졌다.

처음 레딧에 문제를 제기한 유저에 따르면 카메라를 확인할 때마다 자신이 위치한 곳 뿐 아니라 시간대가 다른 곳에 위치한 다른 사용자의 카메라 내용을 비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카메라와 네스트 허브는 신제품을 구매했다고 첨언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구글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샤오미와 연락해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구글 플랫폼에서 샤오미의 미 홈 통합 기기 사용을 차단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샤오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adnroidpolice 측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20-01-03 13:41/ 신고

-On Mobile Mode -
샤오미 제품이 보안 문제 계속 해결 안하더니 드디어 눈에 띄는 보안 문제가 발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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