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에 캐쉬아웃(CacheOut)으로 명명된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미시간 대학과 애들레이드 대학, VUSec 연구진들이 발견한 캐쉬아웃 취약점은 멜트다운과 스펙터처럼 CPU 자체의 사이드 채널 연관 버그에 의한 것이므로 안티바이러스를 통한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다.
해당 취약점은 운영체제에서 자료 구조와 코드를 악성 공격으로 부터 감추기 위한 KASLR(kernel address space layout randomization), 공격자의 스택 변조 감지를 위한 스택 카나리를 버퍼 오버플로우와 같은 방식의 공격으로 탈취하는데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진은 해당 취약점을 이용해 프로그램의 AES 키와 복호화된 자료를 추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인텔 SGX로 보호받고 있는 자료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제공사측에서 활용되는 하이퍼바이저와 가상머신등의 자료 추출이 가능하고 알렸다.
연구진은 캐쉬아웃 취약점은 기존에 발견된 사이드채널 관련 완화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별도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는데, 이번 취약점 공개에 앞서 인텔 및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대응 마이크로 코드 배포를 포함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2018년 4분기 이후 TAA 취약점 완화가 이뤄진 모델은 그 영향으로 캐쉬아웃 취약점에 대한 부분적 완화가 이뤄졌으며, 2018년 4분기 이전에 출시된 인텔 CPU는 캐쉬아웃 취약점이 잠재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캐쉬아웃 취약점이 내포된 세부 제품군은 인텔 보안 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쉬아웃 취약점은 AMD 플랫폼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며, 인텔 TSX와 유사한 기능이 탑재된 Arm과 IBM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아직 영향력이 파악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