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상반기 출시할 보급형 아이폰 양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투자자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분기 실적 하향 전망을 내놓으면서 아이폰 공급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거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기존 제품들의 공급 부족 뿐만 아니라 3월에 발표될 아이폰 SE2 (또는 아이폰 9) 양산 일정도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Nikkei는 대만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SE2 대량 생산이 2월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3월로 생산이 지연될 수 있으며 기존 제품의 공급 차질도 4월까지 계속될 거라고 보도했다.
Nikkei 분석에 따르면 애플의 상위 200개 공급 업체 강운데 약 75%가 중국에 적어도 하나의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3개 이상의 중국 공장을 가지고 있는 업체도 22%가 된다.
아이폰 공급 업체들이 현재 약 30~50%의 가동 상황이고 일손 부족에서 물류 운송에 이르기까지 많은 장애물이 있으며, 코로나19 통제 여부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공급업체가 중국 춘절 이후 2월 10일까지 돌아온 직원에 대한 14일 검역 기간이 만료된 다음 주부터 더 많은 인원이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