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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발표, 컴퓨텍스 예정 9월로 연기?

2020-03-31 10:1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출시가 9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 카드는 당초 3월 개최될 GTC 혹은 GDC서 아키텍처(앙페르)가 공개되고, 8월 경 게이미용 모델인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에 GTC가 취소된데다 전 세계 공장 가동율이 떨어지면서 게이미용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출시가 당초 예상보다 한 달 늦어지게 된 것.

엔비디아에서 공식 확인된 소식이 아닌 루머성 소식인 만큼 정확성은 보장하기 어렵지만, 마침 연기된 컴퓨텍스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가능성 자체는 높게 볼 수 있다. 컴퓨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만정부에서 외국인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여파로 당초 6월 2일로 계획되었던 개최일을 약 넉 달 뒤인 9월 28일로 연기되었다.

단지, 아직 코로나19 사태의 향방을 짐작하기 어려운 만큼 아키텍처와 제품 발표는 9월 이뤄지더라도, 실제 게이밍용 지포스 RTX 30 시리즈 출시는 2020년 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4-01 11:41/ 신고
어떠한 성능으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이것보다 더 궁금한 것은 가격을 얼마나 올려서 발매할런지 최대 관심사일 듯... 요즘 사용자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다면 저렴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리킬달추종자 / 20-04-01 15:03/ 신고
경쟁사 RDNA2도 10월 쯤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쯤 사람들은 많이 고민을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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