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Canon)에서 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세부 스펙을 발표했다.
캐논은 지난 2월 13일 차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를 발표하고 일본 CP+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CP+ 행사가 취소되자 20일(현지시간) 온라인 제품 쇼케이스를 갖고 EOS R5 주요 특징을 공개한 것이다.
캐논은 2018년 EOS R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고객이 미래의 카메라 바디에 요청한 사항에 집중하여 가능한 한 많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EOS R5는 이미징 기술에 대한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주요 개선 사항을 비롯해 EOS R 시리즈 카메라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RF 렌즈를 활용해 창의성을 한 단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EOS R5에는 새로 개발된 35mm 풀프레임 규격 CMOS 이미지 센서와 새로운 DIGIC 프로세서 채용이다. 카메라 핵심 성능 향상으로 강화된 사진 및 영상 촬영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 촬영시 전자식 셔터 기준 최대 20fps, 기계식 셔터의 경우 최대 12fps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캐논의 '듀얼 픽셀(Dual Pixel) CMOS AF' 기술을 활용하여 20fps 고속 촬영 및 EOS-1DX Mark III의 라이브 뷰 AF 추적 시스템에 채택된 피사체 감지 기능(얼굴, 머리, 눈, 동물)을 지원한다.
특히 과거 EOS 5D Mark II 도입으로 영상 사업 분야에 VDLSR로 혁명을 일으켰던 과거의 영상을 재현하기 위해 EOS R5는 4:2:2 10-bit (H.265) Canon Log에서 센서 크롭 없는 8K 30p(29.97fps) 및 4K 120p(119.9fp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8K 및 4K 영상 촬영시에도 듀얼 픽셀 CMOS AF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저장 방식으로도 듀얼 픽셀 CMOS AF로 크롭 없는 8K RAW 30p 녹화 및 HDR-PQ 녹화(H.265)를 지원한다.
여기에 EOS R에는 없었던 5축 바디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 사진 촬영시 5스텝 흔들림 보정 효과와 영상 촬영시 카메라 흔들림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캐논 RF 및 EF 렌즈의 광학 이미지 안정화(IS)와 함께 작동한다.
이번 발표에는 출시일과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나온 동영상 촬영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거의 최상급 스펙을 가졌기 때문에 소니 A7 시리즈와 니콘 Z6/Z7, 파나소닉 S1H, 시그마 fp 같은 영상 촬영을 강조했던 경쟁 제품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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