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11 베타 버전을 공식 배포했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주 미국에서 발생한 인종 차별 반대 시위에 초첨을 맞추기 위해 연기했던 안드로이드 11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이 소개한 안드로이드 11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스마트폰에서 쉽고 간단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를 여러 메시징 얍에서 알림 섹션의 전용 공간으로 옮겨 사용자가 한 곳에서 쉽고 보고 응답할 수 있다. 사용자가 대화에 우선 순위를 부여해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는데, 주요 대화는 항상 커져 있는 화면에 표시되며 방해 금지 설정도 통과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작업과 메시징 앱 간의 전환 없이도 중요한 대화에 응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Bubbies가 도입되어 알림 및 멀티태스킹에서도 항목을 놓치지 않고 바로 대화 창을 열 수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11에서 Gboard를 사용하여 입력하면 이모티콘 및 텍스트에 대한 관련 자동 제안이 제공된다. 이는 FL(Federated Learning)을 사용해 디바이스 내의 AI 기술로 가능하고 구글이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보지 않아도 작동한다.
안드로이드 11은 주변 장치와 더욱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스마트 디바이스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다. 여러 앱을 열지 않고도 한 번의 탭으로 온도 조정, 표시등 켜기, 도어 잠금 해제 등의 명령도 가능하다.
또한 안드로이드 11에는 새로운 미디어 제어 기능이 도입되어 오디오 또는 비디오 콘텐츠가 재생되는 장치를 빠르고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다.
그 밖에 안드로이드 11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가장 민감한 권한에 대한 더욱 세밀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일회성 권한을 부여하거나 오랫동안 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해당 앱에 대한 모든 권한을 자동 재설정하도록 만들었다.
안드로이드 11 베타 버전은 오늘부터 구글 픽셀 2 이상 기기를 시작으로 몇 주 내에 전달될 예정이다. 픽셀 사용자들은 픽셀용 안드로이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베타 버전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