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JIP에 영상 사업 양도 정식 계약 체결

2020-10-05 10:2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올림푸스(Olympus)가 영상 사업 양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올림푸스는 지난 9월 30일 일본 산업 파트너스 주식회사(JIP)와 영상 산업 양도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푸스가 새롭게 설립하는 자회사 'OM 디지털 솔루션 주식회사'가 올림푸스 영상 사업을 흡수 분할에 의해 상속하고, 2021년 1월 1일자로 그 주식의 95%를 JIP가 설립한 특수 목적 회사 OJ 홀딩스 주식회사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올림푸스의 영상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 손실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스마트폰 발전으로 카메라 시장이 줄어들면서 올해 6월 영상 사업을 JIP에 양도하는 형태로 정리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올림푸스한국이 카메라 사업을 종료하고 의료 및 사이언스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한국의 올림푸스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은 이미 영업을 종료하고 현재는 AS 문의 정도만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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