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가격 줄줄이 인상? 80플러스 인증 비용 3배 수준 인상

2020-11-26 10:53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파워서플라이 선택의 기준 중 하나로 자리잡은 80플러스 인증의 테스트와 레이센스 비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igor's lab에 따르면 80플러스 인정을 진행하는 Plug Load Solution은 2021년 부터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인증 제품의 리브랜딩 모델(유닛, SKU)에 대한 인증 비용을 기존의 1,000달러에서 3,500달러로 높였다.

리브랜드 비용에는 OEM과 화이트박스 제품들이 포함되며, 같은 브랜드 모델이라도 SKU당 인증 비용이 책정되므로 500W부터 1200W까지 6개 모델(SKU)로 구성된 제품군이라면 전체 인증에 21,000달러가 필요하다.

그뿐 아니라 데스크탑 PC용 제품이 주로 받는 115V 규격 제품의 초기 인증 비용도 2,000달러서 6,000달러로 세 배 인상했는데, 이처럼 80플러스 인증 비용 상승은 특히 제품 출하량이 적거나 저출력 메인스트림 제품군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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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좋아 / 20-11-26 16:06/ 신고

인상 반영되면 굳이 저출력 살 필요가 없어지겠네요...

암드렛츠고 / 20-11-26 16:24/ 신고

제2의 뻥궁사태가 올 지도 모르겠네요.

시나브로70 / 20-11-26 18:21/ 신고

전파인증만 통과하고 80플러스는 퀘이사존같은데에서도 다 테스트할 수 있음
소비자가 비싸게 사줄 필요가 없다.

newstar

/ 20-11-26 20:50/ 신고

인증 비용이 왜 3배나 올랐는지는 내용이 없네요.

headache

/ 20-11-26 22:18/ 신고

인증을 받는 비용이 파워 전체 생산량에 얼마된다고 그것을 파워 비용에 전가하나요.
파워서플라이 겨우 몇십개 팔고 마나보죠?

ㅇㅇ / 20-11-27 15:12/ 신고

-On Mobile Mode -
폰 살 때 충전기 안 넣어주는 거처럼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인 줄 알았더니 이유 찾아보니까 오로지 반독점을 악용해서 가격 올리는 거네요.

준여니 / 20-11-28 12:07/ 신고

인증 비용으로 인상되는거 다 소비자한테 전가하는거 같네요 ㅠ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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