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마더보드는 페이스북에서 유출된 전화번호가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마더보드는 2년 전 유출된 페이스북 사용자 5억 여명의 개인 정보가 텔레그램의 자동화 봇에 의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된 번호를 대조해 페이스북 아이디가 해킹당할 수 있는 위험까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화번호 비공개를 선택한 사용자의 페이스북 정보가 판매되고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페이스북이 2019년 8월 해결한 보안 문제와 관련되었음을 추측하였다. 즉 2019년 8월 이전에 페이스북에 전화번호를 입력했다면 나의 전화번호는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텔레그램의 자동화 봇은 최대 10,000개의 번호를 구매할 수 있으며, 단일 조회 비용은 20달러다. IT매체 엔가젯 측은 만일 최근 스팸 전화가 급증하였다면 전화번호가 판매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페이스북 계정에는 최대한 적은 데이터를 입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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