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에서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 Third, MFT) 미러리스 카메라 GH5 II(GH5M2)를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MFT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GH5M2(모델명 DC-GH5M2)를 6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GH6도 연내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FT 하이엔드 GH5 시리즈에 최신 LUMIX 기능 더한 GH5M2
MFT 미러리스 카메라 하이엔드 모델 GH 시리즈는 전문 촬영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동영상 촬영 성능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이번에 출시된 GH5M2는 기존 GH5, GH5S에는 없었던 LUMIX 시리즈 최초의 무선 라이브 캐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고속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와 테더링 방식으로 연결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LUMIX Sync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라이브 캐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PC와 유선 연결을 해야 하는 다른 카메라와 비교해 유선 네트워크 환경이 없는 야외에서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 특유의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유선 IP 스트리밍 및 스마트 장치 USB 테더링은 연내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 예정)
전작 GH5는 카메라와 렌즈에서 동시에 지원하는 손떨림 보정 Dual IS 2가 각광을 받았으나 저조도 촬영 능력이 떨어졌고, GH5S는 저조도 촬영 성능을 높였으나 카메라 바디에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거해 핸드헬드 촬영 능력이 내려갔다.
이번에 나온 GH5M2는 최신 비너스 엔진과 AR 코팅 2,030만 화소 Live MOS 센서, 실시간 인식 AF, 그리고 6.5스텝의 Dual IS 2를 탑재하는 등 LUMIX S 시리즈에서 축적된 최신 기술을 탑재했으며, 방열 구조 개선으로 카메라 과열을 억제하면서 라이브 캐스팅과 동시에 동영상 녹화를 해도 시간 무제한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전문가를 위한 동영상 촬영 포맷을 지원하도록 Cinema4K(C4K) 60p 4:2:0 10-bit와 C4K 30p 4:2:2 10-bit 레코딩에 새롭게 대응하며, 4K 60p 4:2:0 10-bit 내부 기록과 동시에 HDMI를 통해 4:2:2 10-bit 출력이 가능하다.
슬로우와 퀵 모션 촬영이 가능한 VFR(가변 프레임 속도) 기록 모드 및 고해상도 아나모픽(4992x3744) 기록 모드도 탑재했다. VFR 레코딩의 경우 C4K/4K 60fps, 아나모픽 50fps 및 FHD 180fps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별도 소프트웨어 키 구매 방식으로 제공됐던 V-Log 기능도 카메라에 V-Log L이 사전 설치되어 추가 비용 없이 10-bit Log 영상을 카메라로 기록할 수 있다. GH5M2에 사용하기 위한 VariCam 시네마 카메라용 35개의 변환 LUT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색조도 파나소닉 풀프레임 S1H/S1의 V-Log L 및 GH5/GH5S의 V-Log에 기록된 푸티지와 쉽에 매치된다.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S1H에 이어 GH5M2는 포토 스타일에서 두 가지 유형의 Cinelike-D 프리셋을 제공한다. 이러한 모드를 사용하면 V-Log 푸티지에 대한 컬러 그레이딩 없이도 따뜻한 피부톤 또는 섬세한 빛과 그림자를 뉘앙스로 하는 인상적인 룩을 재현할 수 있다. Cinelike D2는 다이내믹 레인지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Cinelike V2는 콘트라스트를 우선시한다. MonochromeS 및 L.ClassicNeo도 추가됐으며, 이 모든 모드는 아나모픽 비디오 레코딩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고속 및 고정밀 AF 기능에 최신 카메라 트렌드에 맞춰 인간 및 동물과 같은 특정 피사체를 감지하는 고급 딥 러닝 기술을 통합했다. 인물이 피사체인 경우 눈, 얼굴, 몸을 감지하는 것 외에도 실시간 감지 기술을 통해 머리만 따로 정밀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GH5보다 2배 빠른 인식 속도로 GH5가 캡처할 수 있는 크기의 약 절반 정도에도 피사체를 감지한다. 카메라는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등을 돌리거나 머리를 기울이거나 카메라에서 멀어지더라도 피사체를 계속 추적한다. 이번에도 위상차 AF 기술이 들어가진 않았으나 DFD 기술 개선으로 AF-C 속도가 향상됐다.
현장 사용에 필요한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트 전면 및 후면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 튀김 방지 및 방적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하 영하 1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동결 방지 기능이 있다.
편리하고 정확한 촬영 정보 확인을 위해 GH5M2는 3:2 화면 비율의 3.0인치 프리앵글 LCD와 릴레이 저장, 백업 저장, 할당 저장을 지원하는 UHS-II 호환 듀얼 SD 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야외에서 장시간 라이브 캐스트를 할 때 배터리 교체를 걱정하지 않게 새로운 2,200mAh 대용량 배터리팩(DMW-BLK22)와 외부 전원 공급이 가능한 USB PD 충전을 지원한다. 마이크 단자에 의한 오디오 입력은 물론 별매의 XLR 마이크 어댑터를 사용하면 XLR 마이크에도 대응한다.
파나소닉 LUMIX GH5M2 출시 가격은 바디 기준 1,699.99달러, H-ES12060 렌즈 키트는 2,299.99달러다.
4K 120p 및 5.7K 60p 촬영 지원하는 GH6 연말 출시
파나소닉은 새로운 MFT 센서와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를 결합한 LUMIX GH6 개발을 발표하고 2021년 말까지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개발 중인 GH6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LUMIX G 시리즈의 주력 제품이자 GH 라인의 최신 모델로써 놀라운 이동성과 혁신적인 비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4K 60p 4:2:2 10-bit에서 무제한 시간 촬영을 지원하며, 고해상도 슬로우 퀵 모션 비디오를 위한 4K 120p 10-bit HFR 및 VFR를 제공한다. 또한 GH6는 MFT 센서 영역을 최대한 활용해 5.7K 60p 10-bit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다양한 녹화 모드와 촬영 지원 기능을 갖춘 GH6는 영화,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소셜 미디어용 숏 클립 등 다양한 용도로 사진/동영상 하이브리드 사용이 가능하다.
GH6 바디 가격은 약 2,500달러다.
LEICA DG 25-50mm F1.7 렌즈도 추가
카메라 외에도 새로운 G 시리즈 라인업 확장을 위한 LIECA DG 25-50mm F1.7 렌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출시된 LEICA DG VARIO-SUMMILUX 10-25mm / F1.7 ASPH 렌즈와 함께 10mm부터 50mm까지(35mm 풀프레임 환산 20-100mm) 주요 화각을 커버하며 F1.7의 밝은 조리개값으로 뛰어난 배경 흐림 묘사와 저조도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기존 MFT 미러리스 카메라 펌웨어 업데이트 제공
한편, 파나소닉은 GH5M2 및 GH6 발표와 함께 기존에 출시된 MFT 미러리스 카메라 GH5S와 G9, 그리고 G100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GH5S 펌웨어 2.0 버전은 향상된 AF 성능으로 2배 빠른 눈/얼굴 인식 및 5배 빠른 사람/동물 인식, HDMI 포트를 통한 Apple ProRes RAW 데이터 출력(Atmos NINJa V에 레코딩), REC 프레임 인디케이더 및 세로 동영상 재생, 비디오 가이드 라인 업그레이드, AC 전원 공급시 절전 모드 선택 기능이 들어갔다.
G9 펌웨어 2.4는 GH5S와 동일한 AF 성능 향상을 비롯해 REC 프레임 인디케이더, 세로 동영상 재생, 프레임 메이커 기능 추가, AC 어댑터 연결시 절전 모드 지원, USB 포트로 PC와 연결해 카메라 인식을 지원한다.
G100 펌웨어 1.2 버전은 카메라 세로 모드 설정과 USB 포트를 통한 PC의 카메라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