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2021 회계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6월 26일로 마감된 2021 회계년도 3분기에 814억 달러의 매출과 244억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217억 달러의 순이익(희석 주당 순이익 1.30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4%, 영업이익은 84.3%, 순이익은 93.2%가 늘어난 것이다.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이 차지한 비중은 44%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으며, 각 지역별 매출 증가세를 보면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58.23%로 평균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및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매출 증가세가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아이폰이 39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9.78%가 늘어나 전체 분기 매출의 48.6%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Mac과 아이패드 매출 증가는 각각 16.3%, 11.9%에 그쳐 아이폰 만큼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이번 분기 애플은 기술을 통한 서로 간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신제품을 선사하며 독보적인 혁신의 시대를 계속 이어왔다.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개발자들이 코딩을 배울 수 있게 독려하고, 2030년 환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며, 더욱 공평한 미래를 위한 시급한 과제 해결에 동참하는 등 Apple의 가치를 앞으로도 계속 모든 제품에 담아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애플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는 "이번 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모든 지역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모든 제품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며, 활성 설치 기기(AIB, active installed base)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분기에 210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약 29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우리의 장기적 성장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투자를 계속 이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 이사회는 자사 보통주 1주당 0.22달러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배당은 2021년 8월 9일 증시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2021년 8월 12일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