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국내 서비스 요금을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18일부터 넷플릭스 국내 신규 가입자들에게 적용되는 구독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자들은 1080p 풀HD 해상도를 제공하는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매월 12,000원에서 12.5% 인상된 13,500원, 그리고 4K HDR 화질과 최대 4명의 동시접속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요금제는 14,500원에서 17.2% 인상된 17,000원를 지불해야 이용 가능하다.
단, 480p 해상도에 1명만 이용 가능한 베이식 요금제는 이전과 동일한 9,500원을 유지해 홈페이지 안내문에는 최상위 요금제만 인상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신규 가입자 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들에게도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해 넷플릭스의 이용약관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요금 변경을 통지하고 이를 다음 결제주기에 바로 적용하는 규정에 대해 이용자에게 사전에 요금 변경 통보 및 동의를 받고, 동의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해지할 수 있도록 시정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딘 가필드 정책총괄 부사장이 참석한 넷플릭스 미디어 오픈 토크의 Q&A 세션에서 국내 요금 인상에 대한 질문에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변하면서도 그 동안 다른 지역에서 요금을 인상한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었다고 언급하면서 요금 인상을 고려 중임을 내비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