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에어태그(AirTag)가 차량 절도에 악용되고 있다는 캐나다 경찰청의 언급이 있었다.
올해 4월 발표된 에어태그는 분실 위험이 높은 제품에 결합, 이후 이를 추척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악세서리류 제품으로, 캐나다 요크 지역 경찰에 따르면 최소 다섯 대의 차량 절도에 악용되었음을 알렸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차량 견인 장치, 범퍼 내부 등 소유주가 찾기 어려운 부분에 에어태그를 숨겨놓고 해당 차량의 위치를 파악, 절도가 용이한 지역에 주차되었을 때를 노려 범행한 것. 애플은 에어태그가 위치를 추적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의심될 경우 주변인들에게 알림을 보내지만, 피해자들은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거나 경고를 수신하지 않았다.
요크 경찰은 에어태그를 이용한 범죄가 확인된 것은 현재 차량 절도 다섯 건이지만, 이와 유사한 범죄가 다른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차량 소유주들에게 폐쇄된 장소에 주차하거나, 조향장치 잠금 사용, 확인되지 않은 에어태그 알람을 받았다면 주기적으로 추적 장치 여부를 검사하는 등의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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