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올려놓은 모니터는 거실에서 보는 대화면 TV에 비해 설치 장소나 시청 거리 등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큰 제품이 답이
아니다.
또한 사용 목적에 따라 해상도는 낮아도 응답 시간이 빠른 게이밍 모니터, 4K HDR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모니터, 아니면
전문적인 컬러 작업을 위한 전문가용 모니터, 세로 화면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모니터, 그냥 저렴한 모니터 등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목적에 따라 2~3개의 제품을 멀티 모니터 환경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멀티 모니터의 단점은 화면 사이에 물리적으로 떨어진 모니터 위치나 베젤 두께가 화면 몰입을 방해하거나 완전히 동일한 두 제품이 아닌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른 모델을 구입한 경우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
제이씨현에서 이번에 출시한 유디아(UDEA) EDGE ED3430CG 유케어 144 커브드 울트라 와이드 시네마틱 홈게임 모니터는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에 게임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펙과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듀얼 모니터 필요없는 34형 21:9 커브드 모니터
UDEA ED3430CG 유케어 144 커브드 울트라 와이드 시네마틱 홈게임(이하 ED3430CG)은 일반 16:9 화면비율을 가진
모니터보다 가로로 훨씬 긴 21:9 화면비율을 가진 34형(86.4cm) 커브드 화면이 적용된 제품이다. 모니터 상단 및 좌우는 초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며 가로로 길어진 화면을 안전하게 지탱하는 V자 형태의 스탠드를 사용한다.
ED3430CG에 들어간 34형 울트라 와이드 화면은 24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구성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듀얼 모니터 같은 물리적인 틈새가 없이 하나로
크게 이어진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풀HD 해상도보다 2.5배 넓은 3440x1440 UWQHD 해상도를 비롯해 화면의 양쪽 끝 부분이
자연스럽게 한 눈에 들어오는 1500R 곡률을 가진 PVA LED 커브드 패널이 들어갔다.
제품 스펙에서는 1,670만 컬러를 지원하는 8bit 색상 및 420cd/m2의 화면 밝기, 상하/좌우 178도
광시야각, NTSC 94% 및 Adobe RGB 98.4%, DCI-P3 97.9%의 색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온다.
일반 모니터에 비해 가로로 화면이 더 길고 휘어진 커브드 모니터는 사용자가 볼 때 모니터와 정확히 눈높이를 맞춰야 불필요한 왜곡을 없애고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ED3430CG에 들어간 모니터 스탠드는 나사로 단단하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설치되며, 높낮이(엘리베이션)와 틸트
동작만 가능하게 설계됐다.
물론 VESA 100 x 100mm 월 마운트 홀 규격을 지원하므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별도로 모니터 암을 장착해 좀더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모니터 자체 무게는 8kg지만 스탠드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11kg다.
후면 하단에 배치된 입출력 포트는 DP(DisplayPort) 1.4 입력 포트 및 HDMI 2.0 입력 포트 각 2개씩, 그리고 외부
오디오 출력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모니터 소비 전력은 대기 모드에서 0.5W 미만, 일반 사용시 36W~90W까지이며, 별도의 외부 전원
어댑터를 쓰지 않고 전원 케이블만 모니터에 연결하면 된다.
모니터 하단에는 3W x2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외부 스피커를 쓰지 않아도 DP 또는 HDMI 케이블 연결로도 PC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외부 스피커나 헤드폰/이어폰, 사운드 바를 쓰려는 사람은 모니터 하단에 위치한 3.5mm 오디오 잭으로 연결 가능하다.
모니터 OSD(On Screen Display) 메뉴 조작은 우측 하단에 전원 ON/OFF 및 상태 LED 표시 기능까지 겸하는 4방향
조이스틱 버튼을 쓴다. 조작 방식에 익숙해지면 일반 OSD 버튼들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디아 ED3430CG 구성품을 살펴보면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 받침대 외에도 스탠드 고정 나사 4개와 드라이버, DP 케이블, 전원
케이블, 설치 안내문, 품질 보증서 등이 들어간다. 유디아 모니터의 품질 보증 기간은 모니터 본체 및 패널 보증 1년(12개월), 전원 어댑터는
6개월이다.
21:9 화면으로 게임과 영화를 시원하게 즐기자
유디아 ED3430CG은 3440x1440 UWQHD 해상도를 가진 8bit PVA LED 백라이트 LCD 패널을 사용하며, DP 1.4
포트 연결시 최대 144Hz, HDMI 2.0 포트로는 100Hz 주사율로 게임에서도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을 출력한다.
OSD 메뉴를 살펴보면 모니터 기본 밝기와 명암비 뿐만 아니라 유케어 블랙 STZ,동적명암비, 영상모드, 유케어 HDR, 유케어
블루라이트, 유케어 플리커프리, 사용시간 알림 등의 사용자 설정 및 사용자 시력보호를 위한 기능들도 들어갔다.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를 작업용으로 쓰는 것에 대해서는 듀얼 모니터 구성에 비해 일관된 컬러를 제공한다는 장점과 미세한 곡률 변화에
익숙해져 결과물에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영상 편집 프로그램처럼 가로로 긴 편집 화면을 가졌을 경우 작업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3430CG는 DP 연결시 144Hz, HDMI 연결시 100Hz의 향상된 주사율과 1ms의 빠른 응답 속도, 어댑티브
싱크 호환기술로 게임에서 부드러운 화면을 출력한다. OSD 메뉴에 있는 게이밍 설정 항목에서는 게임 모드와 조준선(Aim) 표시 옵션, 유케어 MPRT(Motion Picture
Response Time), 로우인풋랙, 오버드라이브(OD), AMD 프리싱크(FreeSync) 및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 호환되는
어댑티브 싱크 설정, 주사율 표시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의 OSD 메뉴에서 유케어 HDR 모드 옵션을 켜고 윈도우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HDR 기능을 활성화하면 HDR400급에 해당하는
밝기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HD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다만 8bit PVA 패널인 ED3430CG는 HDR 모드로 설정하면 표준 영상 모드에 비해 색역 커버리지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게임을
즐기는데는 무리가 없으나 정확한 색상으로 영상을 보고 싶다면 표준 영상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특성을 잘 활용하면 미세한 색상 변화와 베젤 간격으로 불편한 멀티 모니터 구성에 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PIP(Picture in Picture) 모드도 일반 4:3, 16:9 모니터보다 훨씬 시원하게 보여주며, PBP(Picture
by Picture) 모드도 4:3 모니터 2개를 이어 붙인 것처럼 화면 공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다.
특히 PBP x4 모드는 4개의 입력 포트를 한 화면에 동시에 출력할 수 있으므로 하나의 PC에서 쿼드 모니터 구성 대용으로 쓰거나 여러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때도 유용하다.
21:9 커브드 모니터 하나로 게임부터 영상까지
UDEA EDGE ED3430CG 유케어 144 커브드 울트라 와이드 시네마틱 홈게임 무결점은 34형 화면 크기와 21:9 화면
비율, 3440x1440 UWQHD 해상도, 1500R 곡률을 지원하여 책상 위에 딱 하나만 올려놓고 쓸 수 있는 다용도 모니터로 적합하다.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1:9 화면 비율에 책상 위에 놓고 가까운 거리에서 보더라도 화면
전체가 눈에 들어오는 커브드 디자인의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했으며, HDR 모드를 지원하고 멀티윈도우 및 멀티스크린으로 하나의 모니터를 여러 대의
멀티 모니터처럼 쓸 수 있다.
특히 21:9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는 대부분 멀티미디어 동영상 재생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게임은 비행 시뮬레이션이나 레이싱 게임 같은
특정 장르용으로 인식됐었는데, ED3430CG는 최대 144Hz의 주사율과 1ms 응답 속도, 어댑티브 싱크 기능, 모니터 조준선 표시 기능도
적용되어 FPS 게임에도 잘 어울린다.
다만 8bit 패널을 사용해 HDR 모드를 적용했을 때 색재현력이나 영상 편집 작업에는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21:9 커브드 모니터가
영상 쪽에만 최적화되어 게임에서는 일반 60Hz 모니터 별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UDEA ED3430CG처럼 144Hz 게이밍 모니터
기준으로 21:9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괜찮은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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