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미국에서 자가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 셀프 서비스 리페어 스토어(Apple Self Service Repair Store)를 통해 수리 설명서와 정품 애플 부품 및 도구를 제공하는 자기 수리를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셀프 서비스 리페어 스토어는 200개 이상의 개별 부품과 도구를 제공하여 전자기기 수리에 대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디스플레이, 배터리와 같은 아이폰 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품 주문이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 12 시리즈 4종과 아이폰 13 시리즈 4종, 그리고 아이폰 SE (3세대)까지 총 9종이며, 주문 가능한 수리 타입은 배터리, 하단 스피커, 카메라, 디스플레이, SIM 트레이, 탭틱 엔진으로 번들 전체와 개별 부품을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 스토어에서는 부품 주문이 가능한 9종의 아이폰에 대한 수리 매뉴얼을 제공하므로 고객은 본인에게 필요한 단계와 부품, 도구 및 재료를 파악하고 이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자가수리에 필요한 공구들(Tools)도 부품 주문시 함께 구매하거나, 수리를 자주 할 일이 없는 일반 고객은 49달러의 비용을 내면 수리용 공구 킷을 7일 대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부품은 애플 정품 부품으로 애플의 공인 수리 제공업체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부품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된다. 고객이 자가수리를 마치고 교체된 부품은 재활용을 위해 애플에게 반환할 수 있으며, 특정 수리 유형의 경우 애플 기기에서 교체된 부품을 반품할 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자가수리 서비스 지원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 후반에 유럽을 비롯한 추가 국가로 확장할 예정이며, 자가수리가 가능한 기기도 올해 후반에 애플 실리콘이 탑재된 Mac을 포함할 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