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투자자 회의에서 발표한 CPU 로드맵에 V-Cache를 정규 라인으로 통합한 사실을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시설이 나오고 있는 Zen4 라이젠 시리즈와 그 후속 아키텍처인 Zen5 제품군에도 'V-Cache' 모델이 공식 확인되었다. 단지, Zen3 당시 발표되었던 '3D V-Cache'에서 '3D'가 제외되어 단순히 명칭 조정인지, 추가 구조 개선에 따른 네이밍 변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Zen4 아키텍처의 제조 공정은 5nm와 4nm, Zen5는 4nm와 3nm로 에정되어 있는데, Zen3 제품군을 감안하면 미세 공정 모델은 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버전에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추가로 Zen4부터는 기존에 볼 수 없던 'c' 접미사가 붙은 라인업이 추가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c' 아키텍처 코어는 서버나 클라우드 같은 엔터프라이즈 용도로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밀도를 최적화한 코어를 의미한다. 즉, 다수의 스레드가 요구되는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초고밀도 서버 칩을 위한 것으로, 인텔의 매니 코어 구조나 엘더 레이크의 E-코어를 연상케 한다.
앞서 확인된 Zen4 에픽 CPU인 제노아는 'c'가 아닌 'Zen4'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Zen4c 아키텍처를 쓴 또 다른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MD Zen4 아키텍처는 시네벤치 기준 Zen3 대비 약 8% ~ 10%의 IPC 상승, 25% 이상의 전성비 증가, 35%의 전체적인 성능 향상이 예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