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6일(현지시간 기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법무부는 애플 측에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아이폰의 판매 중단을 명령하였다.
브라질 법무부는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은 스마트폰 패키지는 소비자에 대한 고의적인 차별이며, 이에 1,227만 7,500헤알(한화 약 33억 7,159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 12 이상을 포함한 충전기 미포함 패키지 제품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전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도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 문제로 비슷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 받았으나 충전기 미포함 패키지는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폐기물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벌금 부과 및 판매 중단을 명령하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브라질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갤럭시 Z 폴드 4와 갤럭시 Z 플립 4 패키지에 충전기를 번들로 제공하여 출시했으며, 애플은 9월 7일(현지시간 기준) 블룸버그를 통해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