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64bit CPU에 남아있는 레거시 코드의 퇴출을 위한 업계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다.
인텔은 '인텔 64' 아키텍처 등장 이후 20여년의 시간이 지나며 64bit 아키텍처가 업계 대세로 자리잡았고, MS는 윈도우 11에서 32bit 지원을 중단한데 이어 자신들 역시 UEFI64 만을 네이티브 지원하는 등, 64bit 환경이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상기시켰다.
32bit 어플리케이션 실행 기능은 유지하지만 16bit 어플리케이션의 네이티브 지원은 완전히 중단되었다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단순화하기 위한 레거시 코드의 제거에 대해 이야기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인텔은 64bit 전용 모드를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순화하고 성능과 안정성면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고, 레거시 지원의 경우 충분히 성숙된 가상화 기반 솔루션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인텔은 2001년 HP와 함께 공동 개발한 64bit 전용 CPU 아이테니엄을 내놨지만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등장한데다 늦은 출시와 기대보다 느린 성능, 지원 부족, 기존 32bit 환경 지원 미숙, AMD64의 등장 등 여러 요인이 겹쳐, 지난 2021년 7월 말 마지막 생산분 출하를 끝으로 철수하게 되었다.
아이태니엄이 출시되던 2000년 초와 달리, 현재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64bit 운영체에와 플랫폼이 폭넓게 확산된 상황에서 인텔이 새롭게 시도하는 64bit 전용 환경 전환 시도가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