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브이로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V-E1의 4K 120p 지원 업그레이드에 들어갔다.
ZV-E1은 소니가 브이로그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는 VLOGCANM 시리즈 최상위 모델로 저조도 노이즈 성능에 특화된 A7 S3 및 FX3에 탑재된 소니의 약 1,210만 유효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최신 화상 처리 엔진 BIONZ XR을 사용하고 있다.
S-Cinetone을 비롯해 15스톱+의 풍부한 계조 표편과 확장 ISO 80-409600 고감도 지원, 4:2:2 10bit 포맷과 S-Log3 지원, 렌즈 포커스 브리딩 보정, 실시간 인식 AF, 그리고 5.0스톱 상당의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및 액티브 모드 지원, 브이로그 카메라에 특화돤 상품 리뷰 모드와 배경 흐림 전환 기능도 탑재했다.
동일 센서가 사용된 A7 S3 및 FX3는 출시 당시부터 4K 120p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ZV-E1은 4K 60p만 우선 지원하고 이후 업그레이드로 4K 120p 지원을 약속했는데, 지난 주부터 소니가 ZV-E1의 4K 120p 지원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ZV-E1용 4K 120p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펌웨어 다운로드가 아니라 4K 120p 및 Full HD 240p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라이선스를 등록하는 방식인데, 소니의 크리에이터스 클라우드(CREATORS' CLOUD)에 사용자의 ZV-E1 카메라 일련번호(7자리)를 입력하여 4K 120p 동영상 촬영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카메라 하단 또는 메뉴 설정의 기타 설정 - 일련번호 표시 항목에서 이를 확인하여 입력하면 업그레이드를 위한 라이언스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후 라이선스 파일이 들어있는 메모리 카드를 카메라에 넣고 카메라에 표시된 지침을 따른 후에 메뉴 - 설정 - 기타 설정 - 라이선스 관리 항목을 열고 4K 120p 녹화 옵션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소니는 이에 대해 카메라별로 라이선스 파일이 발행되는 형태이며 다른 일련번호로 카메라의 라이선스 파일을 설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활성화된 라이선스가 없을 경우 메뉴 항목은 카메라에 나타나지 않는다. 등록이 완료되면 이후 카메라를 초기화 하더라도 활성화된 라이선스는 삭제되지 않는다.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 형태로 모든 카메라에 일괄 제공되는 것이 아닌 개별 카메라에 라이선스를 등록하는 방식이라 이후에도 ZV-E1을 구매하는 고객은 직접 4K 120p 라이선스를 활성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