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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서 살아남는데 더 도움되는 CPU는?,AMD와 인텔 CPU 총 4종 벤치마크

2023-09-26 13: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데몬즈 소울을 시작으로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다크 소울 시리즈는 '소울라이크'라 불리며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스뿐만 아니라 필드의 일반 몬스터까지 지능적인 협력, 기만, 회피를 통해 플레이어를 농락하기에, 기존 게임들이 주로 캐릭터와 장비의 레벨업을 통해 난관을 해체가던 것과 달리 '게이머'의 실력 향상이 필수로 요구되었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려우면 게이머들이 도중에 이탈하기 쉽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하면 해법이 보일 듯 말듯한 미묘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소울라이크' 타이틀의 관건이라 볼 수 있다.

프롬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 인기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소울라이크 타이틀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도 순한맛과 매운맛이 나뉘어 게이머들의 사랑 혹은 외면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자 같이 액션쾌감을 선호하는 다수의 게이머들에게는 허들이 높은 것도 사실인데,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소율류 게임인 'P의 거짓'은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피노키오의 재해석, 잘 만들어진 한국형 소울류 P의 거짓을 즐기자

소울라이크 타이틀의 플레이는 크게 적의 공격을 적절히 회피 혹은 방어(패링, 퍼팩트 가드)해 틈을 만들어 강력한 한 방을 꽂아넣는데 있다. 때문에 FPS만큼이나 프레임에 민감한 만큼 게임의 최적화와 더불어 최소 프레임을 좌우하는 CPU의 중요성이 높다.

보드나라에서는 출시전 배포된 데모를 통해 시스템을 확인한 만큼, 정식 출시된 지금은 P의 거짓을 플레이하기에 적합한 CPU를 확인해본다.

이번 기사에서는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위한 CPU로 AMD 라이젠 5 7500F와 인텔의 코어 i5-13500F, 하이엔드 게이머를 위한 AMD 라이젠 7 7800X3D 및 인텔 코어 i7-13700K 총 네 가지 CPU의 성능을 비교해 본다.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라이젠 5 7500F와 코어 i5-13400F는 기본적으로 고성능 구현을 위한 코어 구성은 6코어 12스레드로, 하이엔드 모델인 라이젠 7 7800X3D와 코어 i9-13900K는 8코어 16스레드로 동일하다.

인텔 계열은 고효율 코어(E-코어)가 도입된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보통 윈도우 백그라운드 작업 같이 고성능(고전력)이 필요없는 작업을 주로 담당하는 프로세서다. 당연히 게임 작업은 P-코어에 우선 할당되기에, CPU의 코어 활용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직은  대체로 E-코어가 게임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최신 AMD 라이젠과 인텔 코어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DDR5를 지원한다. 라이젠 7000 시리즈는 전 모델이 공통적으로 DDR5 5200MHz을 공식 지원하지만, 인텔은 코어 i5 Non-K 이하 모델은 DDR5 4800MHz, 코어 i5-13600K 이상은 DDR5 5600MHz을 공식 지원하는 차이가 있다.

가격면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각각의 제품이 상대 진영 모델을 견제하는 포지션인 만큼, 이번 기사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제품 선택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CPU 성능을 우선 보기 위한 기사 목적상 그래픽 카드는 하이엔드 모델인 지포스 RTX 4080 FE를 사용해 진행하며, 메모리는 DDR5 6000MHz 16GB*2, 하이엔드 모델 CPU에는 쿨러가 번들되지 않는 만큼 공평성을 위해 모든 CPU에는 다크플래시 트위스터 DX-360 Ver2.6 3열 수랭 쿨러를 사용했다.

 

참고로, 이번 테스트에서 AMD는 라이젠 7000 시리즈를 위해 준비된 엔트리급 칩셋인 A620이 사용된 ASRock A620M Pro RS 메인보드에서 진행되었는데, A620 칩셋 메인보드는 보통 라이젠 9급 하이엔드 CPU 모델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보통 시네벤치나 동영상 인코딩 같이 모든 CPU 코어가 동시에 사용되는 작업을 할 때고, P의 거짓을 포함한 게임은 대체로 CPU 이용율이 낮은만큼 성능을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한 전원부 스펙에 민감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본 기사에 사용된 ASRock A620M Pro RS 메인보드같이 전원부 설계에 따라 하이엔드 모델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제품이라도 PC의 주 목적이 게임이라면 라이젠 7 7800X3D와 같은 모델은 충분히 뒷받침 해줄 수 있다.

 

지옥같은 크라트서 살아남기 유리한 CPU는?

이번 테스트는 지옥같은 크라트시에서 살아남는데 어울리는 CPU를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만큼, 그래픽 옵션은 '최대'가 아닌 그보다 한 단계 낮은 '높음' 프리셋을 적용하였고, CPU 영향력을 변별하기 어려워지는 UHD(4K)는 제외하고 QHD와 Full HD에서의 경우만을 확인했다.

 

먼저 업스케일링 기술 적용없이 네이티브 해상도에서의 결과다. AMD 라이젠 계열의 성능, 특히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라이젠 5 7500F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 동급 모델인 코어 i5-13400F 대비 평균 프레임과 최소 프레임 모두 약 25% 가량 높다.

라이젠 7 7800X3D의 성능은 코어 i9-13900K와 비교해 차이가 크지 않지만 확실히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데다, 가격 차이를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확실히 유리하다.

 

다음으로는 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을 적용한 상태로 테스트 해봤다. 하이엔드 모델간 성능 차이의 경우, QHD에서는 앞서 네이티브 해상도일 때와 같이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Full HD에서는 조금 더 큰 차이를 보여주면서 3D V-캐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메인스트림 모델 2종의 경우도 업스케일링 기술 적용에 의해 성능 자체는 모두 대폭 증가했는데, 제품별 성능 차이는 평균 프레임 기준 약 20% 중반대로 네이티브 해상도일 때와 거의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P의 거짓 크라트시에서 살아남기, 라이젠 5 7500F 눈에 띄네

근래 주목받는 게임의 최적화가 엉망인 경우, 일명 발적화가 많이 눈에 띄면서 게이머들의 업그레이드 의욕을 팍팍 깎아내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모범적인 소울라이크류로 등장한 P의 거짓은 최적화도 뛰어나 간만에 업그레이드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P의 거짓 무대인 크라트시에서 살아남는데 유리한 CPU를 판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기사의 테스트 결과를 종합하면 라이젠 5 7500F가 눈에 띈다. 당연히 상위 모델보다는 부족하지만 네이티브 해상도에서 라이젠 7 5800X3D의 80%에 달하는 평균 성능, 약 85% 수준의 최소 프레임을 발휘해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한다.

 

그래픽 카드와 옵션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라이젠 5 7500F라면 가성비면에서 크라트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합리적 시스템 구성에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성능을 우선시하는 하이엔드 모델의 결과도 라이젠 7 7800X3D의 결과가 눈에 띈다.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엔트리급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서도 인텔의 최고 성능 모델인 코어 i9-13900K와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2023년 10월 14일까지 라이젠 7000 시리즈 전 모델과 라이젠 5000 시리즈 일부 모델, 라데온 RX 7000 시리즈 및 RX 6000 시리즈 전 모델 구매자 대상으로 P의 거짓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9-26 19:25/ 신고
7500F 괜찮군요.
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9-27 21:02/ 신고
전성비, 성능 13세대 i5 보다 라이젠이 우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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